Q: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우선 재미있어서 하기도 하지만, 그림을 그릴 때마다 또 다른 내면의 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새롭고 설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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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 작업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깔끔하게 그리는 것이 나의 작업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 이유는 유학시절 지저분한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항상 몸을 청결하게 했고 작업하는 주위도 깨끗하게 청소하곤 했는데, 이러한 것들이 모여 내 작업을 깔끔한 스타일로 만들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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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러 작업들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작품들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A: 90년대의 놀이터이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그때의 놀이터 놀이기구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그림을 그렸을 때 잠시나마 내가 그 시절로 되돌아간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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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품 활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나는 작업을 할 때 색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어린 시절의 향수를 색을 통해 느끼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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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관객들이 본인의 작품을 어떻게 느끼길 바라나요?

A: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풋풋하고 순수했던 그때를 떠올리며 추억을 되살려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