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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영(Shin S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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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품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나요?        
A: 주로 national geographic과 같은 잡지책이나 주변 환경의 생김새 혹은 형태적 특징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다. 그 형상들을 나는 변형시키고, 또 그대로 그리기도 하면서 나만의 작품세계를 섬세하게 구축한다.

Q: 주제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도시풍경의 본질이다. 대부분 나는 생태적인 관점에서 도시의 받침대가 되는 콘크리트에 주목한다. 모든 것은 자연의 형태로부터 시작되고 우리는 그들과 공존하기 때문이다. 뾰족뾰족하지만 정리된 도시의 본질을 보는 것이 원초적인 자연물로 회귀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여, 대개 자연의 형상으로 도시의 건물들을 변형시킨다.

Q: 작업의 행보와 변화 과정
A: 전에는 현 시대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대개 모호하고 혼재된 형태들로 그려내려 했다면, 지금은 내가 원하는 기준이 있는 이상향을 표현하기 위해 형상을 주로 가운데 배치하고 여백을 많이 두어 복잡함보다는 조금 편안한 느낌을 주려 한다.

Q: 관객들이 본인의 작품을 어떻게 느끼길 바라나요? 
A: 나는 자연물의 형상을 통해 날카롭고 각박한 도시 속 삶을 치유하며 내가 바라는 이상향을 드러내기 때문에, 이러한 도시생활 속에 자리한 관객들이 나의 작품을 보면서 그들의 답답하고 폐쇄된 공간 속에 갇힌 정신이 치유되기를 바란다.

Q: 향후 목표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앞으로 그리는 대상이 바뀌더라도, 내 주제는 무언가의 본질을 보고 그것을 치유하는 점이 같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토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작품을 통해 정신적인 치유를 하며 그들을 보듬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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